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12월1일, 김규웅 천사운동본부장을 12월 '동두천시 1일 명예시장'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규웅 씨는 동두천시 방범기동순찰연합대 초대 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민주평통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 간사를 거쳐, 현재는 사단법인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동두천시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봉사하고 있다. 특히 천사운동본부는 2002년 3월 3일 발족하여 현재까지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과 아이들에게 정기적인 나눔 행사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일을 맡아 하고 있다.
 
김 명예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중 월례조회에 참석하여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등 수상자에게 표창을 전수한 후, “오늘 이렇게 직접 1일 명예시장으로서 행정을 체험할 수 있어 매우 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매년 천사마라톤 행사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해 주신 공직자분들께 특히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맺었다.
 
이어, 김 명예시장은 환경보호과를 시작으로 본청의 각 부서를 방문하여 업무추진상황 등을 보고받고, 오후에는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CCTV관제센터·고용복지플러스센터·EM센터 등 관내 주요시설을 찾아 동두천 곳곳의 현안을 살피며 관계자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1일 명예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동두천시의 '1일 명예시장' 제도는 시민과 출향인사 중 1인을 매월 명예시장에 위촉하여 하루 동안 시장 직책을 수행하며 시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소통과 참여행정 구현에 기여하는 동두천시의 지속 시책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