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후보군과 각종 분석 결과 격차
도의원은 현역 유재원·이익훈 앞서

재선은 한나라당 선호

임충빈 양주시장과 최용수 동두천시장의 재선을 향한 행보가 현재로서는 무척 편안할 것으로 보인다. 도의원에 출마할 예정인 후보군에서는 현역 의원들이  경쟁력에서 앞서고 있다.

본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 5.31 지방선거에 재출마할 예정인 임충빈 시장과 최용수 시장은 인지도 및 선호도, 인물평가에서 기타 후보군보다 일찌감치 앞서가고 있었다. 현역 프리미엄이 상당히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경기도의원 선거에서도 양주시 제2선거구 유재원 의원과 동두천시 제1선거구 이익훈 의원 등 현역이 다른 후보들보다 유리한 고지에 서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양주시 제1선거구에서는 이상원 양주시의회 의장과 윤광노 전 양주시 총무국장이 상당한 경합을 보이고 있으며, 동두천시 제2선거구에서는 최용복 의원과 김관목 전 동두천시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을 벌이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양주와 동두천 시민들은 시장후보가 갖추어야 할 자질로 행정경험과 능력을 최우선 순위로 꼽고 있으며, 열린우리당보다는 한나라당을 선호하고 있었다. 이같은 결과들은 특별한 변수가 작용하지 않는 한 내년 지방선거의 흐름에 일정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

△ 조사대상
    양주·동두천시 거주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 표본수
    각 시 500명씩(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
△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전화면접
△ 표집방법
    거주지역, 성, 연령 비율을 고려한 계통표집
△ 조사기간  2005년 10월7~10일
△ 조사기관  (주)리서치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