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1일 의정부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노숙인복지시설인 의정부시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와 양주에 소재하고 있는 젖소 종축생산 청정육종농가인 원주목장(대표 고상헌) 간 노숙인 자활사업 지원과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의정부시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노숙인 자활사업인 ‘참살이에듀팜’의 산양유를 활용한 치즈 및 유가공에 대한 기술 보급과 상호 유지발전에 도움이 되는 교류 협력을 논의하고 해당 노숙인에 대한 치즈 유가공 체험을 진행하였다.
 
참살이에듀팜은 곤충(장수풍뎅이, 흰점박이 꽃무지, 왕사슴벌레), 청계, 유산양을 통해 생산품 판매, 체험학습 등을 위한 사육 및 관리에 노숙인이 직접 참여 하여 경제활동 기회와 심리적 안정감을 함께 제공하며 단순한 일자리 제공이 아닌 기술과 판로 등에 대한 교육으로 독립적인 농장운영을 위한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동두천시 안흥동에 둥지를 틀고 운영 중이다.
 
의정부시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유인혁 센터장은 “산양유를 활용한 기술 보급을 통해 가족분들이 참살이에듀팜에서 다양한 미래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