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서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위기가구에게 집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난방용 텐트 40개를 지원받아 직접 전달하고 설치까지 도왔다.
 
지원한 난방용 텐트는 출산·육아·생활용품 직거래 장터 모임인 ‘알뜰맘’에서 후원받았으며 ‘알뜰맘’은 2013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저소득층에 생활용품 등을 후원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모임이다.
 
난방용 텐트를 후원받은 임모 할머니는 “매년 겨울철 난방비가 큰 고민이었는데 따뜻하게 잘 수 있는 텐트를 지원해 주고 이렇게 집까지 찾아오셔서 설치까지 해주시니 너무나 고맙다.”라고 거듭 말씀하시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무한돌봄네트워크팀을 맡고 있는 김태준 회장은 겨울철에 많은 위기요소로 인해 몸도 춥고 마음도 추운 대상자들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단순한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난방비 체납 예방까지 도모하여 대상가정이 자립 의지를 갖고 건강한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