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동장 최용덕)은 4일 소요동 사회단체장 월례회의에서 열심히 일 한 모범 공무원을 선정하여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지난 한 해 동안 소요동과 관련된 각종 행사를 치르면서 공무원 신분으로 신념과 열정을 보여준 공무원을 선정해 연말에 주민을 대표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자는 소요동 이흥섭 주민자치위원장의 제안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었다.
 
최초로 소요동 단체장이 선정한 감사패를 받는 영예자는 환경사업소 오정명(47세) 환경운영팀장으로 지난 9월 소요클린 조기청소에 장비를 동원하여 제초작업을 하였고, 환경사업소 내 축구장 정비로 소요동민 및 축구 동호인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평소 직무에 충실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모범공무원이다.
 
이흥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열심히 일한 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면 공직 분위기도 더 적극적인 자세가 되어 시민을 배려하는 행정을 펼칠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용덕 소요동장은 감사패에 대하여 외부에서 주민들이 인정해서 주는데 더 의미가 있고, 주민들이 신뢰하고 인정해 주는 만큼 공무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