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재 ㈜딜리(대표 최근수)는 지난 10일 소요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난방유 5,600ℓ(현금가 500만원)를 기탁했다.

㈜딜리는 미래를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디지털 프린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해마다 난방유 및 생필품 등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업체이며, 최근수 대표는 지난 2015년 11월 동두천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날 기탁 받은 난방유는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27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딜리 최근수 대표는 “살림이 어려운 사람들은 겨울나기가 겁난다고 하는 데 난방비라도 지원하여 우리 이웃이 잠시나마 추위에 언 몸을 녹이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돕기 나눔 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덕 소요동장은 “(주)딜리에서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지 않은 금액을 쾌척하여 감사하다. 딜리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