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마당살판(대표 하창범)의 ‘2015 살판문화학교 발표회’가 12월12일 살판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시작된 살판문화학교는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난타, 장구, 설장구, 대북, 해금, 대금 등 살판문화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이 그간 배우고 익힌 솜씨를 가족, 친지, 지인, 지역주민들을 초대해 발표하는 자리였으며, 새누리 장애연대 청소년들의 사물놀이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열정 가득한 모습과 패기가 돋보인 초급반 공연과 점점 완숙해지는 실력을 발휘하는 중급·고급반 공연, 예술마당살판의 축하공연까지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살판문화학교(031-871-2953)는 6개월 과정으로 다양한 전통예술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016년 1월 개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