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교동 -재능있으나 가정형편 어려워 야구를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인
꿈나무 위해 1안타 3만원을 누적하여 전달, 코칭과 멘토링도 지원약속

지난 12월15일 오후 2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이하 초록우산 경기북부본부)는 서울시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사에서 LG트윈스 박용택 선수와 2016 시즌 ‘1안타 3만원’을 적립하여 야구 꿈나무를 지원하는 클린히트 협약식을 가졌다.
 
평소 어려운 이웃과 봉사활동에 남다른 의리와 책임감으로 참여해왔던 박용택 선수가 초록우산 경기북부본부에서 진행하는 산타원정대 캠페인의 대장산타로 추천을 받아 구리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나눔산타를 수락하면서 이번 협약을 마련하게 되었다.
 
딸 사랑이 각별한 박 선수는 “우리의 다음 세대인 아이들이 조금 더 행복감을 느끼며 살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을 위한 나눔산타는 물론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 클린히트 협약을 맺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클린히트 협약식은 2016 프로야구 정규시즌 중 1안타 당 3만원을 적립하여 야구 꿈나무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박용택 선수와 딸, 아내의 이름으로 각 1만원씩 후원하여 적립되어, 실명위기에 놓인 홀어머니와 생활하고 있는 야구 꿈나무 박 모군(14세)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즌오프기간 틈틈이 박 군이 메이저리거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코칭과 멘토링 봉사를 지속하며 고된 훈련과정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 ChildFund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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