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 주민센터(동장 최경자)에서는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국가와 지자체, 민간으로부터 도움이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지만, 질병·노령·실직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각종 요금의 체납 또는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자살 고위험군, 독거 노인 등이 중점 발굴 대상이다.
 
특히 이번 조사기간에는 복지담당 공무원 외에 관내 통·반장, 복지위원 등 주민과 협력하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구석구석 살펴 복지지원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조사결과 발굴된 대상자는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적극 안내하고, 공적지원기준을 초과한 빈곤층 가구는 민간서비스 연계대상자로 우선 선정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최경자 동장은 “어려움에 처한 가구가 주변에 있는 경우 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복지 콜센터 129에 제보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며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