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은 은현초등학교 총동문회와 함께 양주시 은현초등학교에서 12월18일 ‘은현의 빛나는 별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은현초등학교 출신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싸우다 전사하신 김영식님 포함 참전자 14인에 대해 출신학교에 명비를 건립하여 어린 후배들에게 선배님들의 호국정신을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추진되었으며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양주시지회에서 국고보조로 건립을 진행하고 은현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 제막식을 맡아 진행하게 되었다.
 
특히 금번 명비제작 과정에서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충남 보령 유명 예술가 이해광 작가가 일부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참여하여 예술성을 내포한 작품으로 명비가 제작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제막식에서 재학생들이 6·25참전 호국영웅들에게 드리는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참석한 고령의 선배 참전자들에게 작성한 편지를 곱게 포장하여 전달하는 선후배가 함께하는 훈훈한 전달식을 가져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제막식 행사에 참석한 학교 출신 6·25참전유공자는 “젊은 세대들에게 잊혔던 6·25참전자들의 애국정신이 금번 명비 제막식을 통해 오롯이 되살아나 어린 학생들에게 전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보훈지청은 은현초등학교 이외에도 가평군 청평초등학교 등 유사 사례를 발굴하여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호국영웅 선양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