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설립한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재활 보조기구를 선정하기 위해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국내 최초 보조공학 전문 서비스 기관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오길승)는 오는 22~2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8회 보조기구 아이디어 공개오디션’을 연다. 보조기구 아이디어를 오디션 방식으로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오디션에는 보조기구 아이디어 공모전 출품작 209점 중 지정과제(3D프린터를 활용하여 제작한 보조기구) 7점, 비지정과제(장애인이 활용 가능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디자인 등) 6점이 최종 진출했다.

오디션에 진출한 13개 팀은 팀별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외부 위촉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 등을 거쳐 순위가 결정된다.

지정, 비지정과제별로 대상 각 1점, 최우수 각 1점, 우수 각 1점, 특별상 각 1점을 뽑고, 나머지 본선 진출작 5점은 입선작으로 선정한다. 센터는 본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사업성, 양산 가능성 등을 검토해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디션은 2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오디션장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전시는 2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2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개 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tid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