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총선을 맞아 의정부을구를 넘보는 정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한나라당에만 5명이 공천경쟁을 벌이는 것을 비롯해 총 8명이 본선을 향해 뛰고 있다.

지난해 의정부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민주노동당 목영대(12월11일), 무소속 송우근(12월12일), 대통합민주신당 강성종(12월17일), 한나라당 조흔구(12월21일), 한나라당 박봉수(12월21일), 한나라당 이종무(12월31일)씨 등이었다.

올해 들어서는 한나라당 이수만(1월2일)씨를 뒤이어 박인균 한나라당 정책위 부위원장이 1월15일 출사표를 내밀었다.

이에 따라 현재로서는 조흔구, 박봉수, 이종무, 이수만, 박인균씨 등 5명중 누가 본선처럼 힘겨운 한나라당 공천경쟁 관문을 뚫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정부갑구에는 대통합민주신당 문희상, 한나라당 김남성 예비후보자에 무소속 고도환 전 중도통합신당 사무총장이 1월17일 도전장을 던졌다. 여기에 한나라당 신광식 경기도의원이 김남성 후보와 '공천혈투'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