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21일, 공공도서관 이용활성화 및 우수독서문화 프로그램 발굴 전파를 위해 실시한 '2015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2개 그룹(일반시, 도농복합시·군)으로 구분하여 이용자 만족도 조사, 봉사대상인구수, 사서증가율, 우수프로그램 등 8개 평가지표를 통해 서면평가, 현지확인, 위원회 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일반시 4개 시, 도농복합시·군 4개 시 등 총 8개 시·군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동두천시 도서관은 회원가입 대상을 경기도민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전국대상 통합회원 서비스인 책 이음 운영, 시립도서관 365일 운영 및 자료실 개관시간 연장, 도서 단체대출 실시 및 상호반납 서비스 등을 통해 대출 권수 확대를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운동을 시작으로 자원봉사를 활용한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성인 대상 인문학 강좌, 교육형 일자리 어르신 그림책 읽어주기 사업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책모아 도서기증 및 도서 교환전으로 여러 분야의 도서기증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장서 확충에 힘쓰는 등 시민을 위한 도서관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31개 시·군 중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되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시상으로 동두천시는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2011년 최우수상, 2013년 운영부문 노력상에 이어 또 한 번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