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평생교육원(원장 김용숙) 소속 평생학습동아리인 한땀드림(대표 손용희) 회원 6명이 지난 12월23일 동두천 관내 요양원 두 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턱받이 50개, 바지 60개를 전달했다.
 
한땀드림 평생학습동아리는 동두천시 아름다운문화센터 실용의상 수강생을 중심으로 2015년 2월에 창립되어 의상제작에 관한 전문지식 및 기술향상,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봉사활동을 위한 재료비를 지원받아 매월 1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부 물품을 제작했다.
 
이날 위문 방문에는 동두천 관내에 있는 청암요양원(원장 강선구), 엘림요양원(원장 육근정) 두 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턱받이와 바지를 직접 입혀드리고 전달했다.

강선구 청암요양원 원장은 “이렇게 자기가 배운 것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봉사하시는 동아리 회원분들의 열정에 감동하였고, 전해주신 물품 또한 아주 마음에 든다.”며 흡족해했다.
 
또한 육근정 엘림요양원 원장은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해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기꺼이 기부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회원들은 요양원 시설 관계자 및 요양보호사들과 면담을 하며 어르신들에게 더 필요한 의제품의 종류와 자세한 치수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땀드림 손용희 동아리 회장은 “앞으로도 계속 월 1회씩 지역 봉사활동을 위한 의상 제작 활동을 할 예정이며, 더 많은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의상을 제작하여 바느질 한땀 한땀을 통해 지역사회에 행복을 전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