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2일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김태한 부시장(제안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하반기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하여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효율화를 높이고 예산절약을 기하고자 운영중인 제안제도는 매년 상ㆍ하반기로 나눠 일년에 두 차례 심사하여, 대상으로 채택된 제안은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시상금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2007년도 하반기 제안심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31건을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심사위원회에 상정된 9건의 제안을 심사, 최종 등급을 결정했다. 제안심사위원장인 김태한 부시장은 “제안제도를 통해 우리시의 행정효율화를 높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 시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면서, 제안제도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직자에게는 교육시간 인정, 인사상 실적가점 부여, 참여상 등의 인센티브제를 더욱 확대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제안제도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여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시정 발전을 위한 제안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 이메일 · 우편 · FAX 등으로 자유롭게 제안 할 수 있으며, 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에서 검토하여 제안으로의 채택여부를 결정 한 뒤, 채택된 제안에 대하여는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등급이 결정되고 업무소관 부서에서 관리된다. 이번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채택된 우수 제안자는 2월 월례조회에서 시상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