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16년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할 관내 50개 법인을 선정하고,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세무조사 추진방향은 면제법인 및 최근 4년 이상 지방세와 관련하여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법인이며, 기업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서면조사 위주로 추진하되 자료 미제출시 현지조사를 병행한다고 한다.

또한, 50억원 이상 과세물건을 취득하거나 비과세·감면 세액이 1억원 이상 법인에 대해서는 경기도 지원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2015년 지방세 세무조사는 50개 법인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30개법인 625백만원을 추징하여 탈루세원을 발굴했다고 한다.

석영희 세무과장은 법인에 대한 지방세 세무조사는 탈루세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뿐 아니라 사전안내를 통해 민원을 최소화 하고, 지방자치운영의 근간이 되는 자주재정확보를 위해 금년에도 세무조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