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복 양주문화원장이 취임했다.

양주문화원은 1월24일 오전 11시 양주문예회관에서 임충빈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원대식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문화원 도지회장, 타 시·군 문화원장,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12월27일 치러진 문화원장 선거 결과 박성복 양주문화원 부원장이 당선됨에 따라 이날 이·취임식을 갖게 됐다.

자리를 떠나는 이흥일 전 문화원장은 2004년 1월 제7대 문화원장으로 취임하면서 4년간 양주문화축제와 전통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양주역사문화대학 운영으로 16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지역사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힘써왔다.

특히 <알기 쉬운 양주역사이야기>를 매년 발간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하여 내고장 역사 알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문화 전반에 대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흥일 전 문화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양주문화원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문화원으로 발전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임 박성복 제8대 문화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과거에 훌륭했던 양주문화원이 아니라 오늘에 충실하고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는 창조적인 문화원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 출신인 박성복 신임 문화원장은 양주문화원 이사(6년), 문화원 부원장(4년)을 거쳤고, 은현초교 3대 총동문회장, 전 한국궁도협회 양주시지부장을 맡아 지역발전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