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새마을지회(회장 한관희)가 내부 진통을 겪고 있다.
1월15일 양주시와 새마을 관계자 등에 따르면, 1월14일 마현중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양효숙 새마을부녀회장이 사임했다. 이어 각 읍면동 협의회장과 부녀회장들이 모든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다.
지난 1년6개월 동안 새마을지회 사무국장과 과장이 수차례 교체되는 등 새마을지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 때문이다.
이들은 이날 새마을지회 직원 일괄 사임 또는 한관희 회장의 지회장직 사임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1월15일 새마을회 사무국장과 과장이 사임하고, 한 회장은 협의회장 및 부녀회장들과 만나 조직 안정화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양주시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독거노인 밑반찬 해드리기, 방역, 이불 나누기, 연탄 배달, 휴경지 경작, 김장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와 별도로 양주시지회는 양주시로부터 보조금 3천여만원을 해마다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