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김태한 부시장은 지난 12월 24일 동두천시로 부임한 이래 업무파악과 주요사업 현장을 두루 확인하는 등 발 빠른 행정을 펼치면서 시정의 구석구석을 일일이 돌아보는 등 시정의 주요현안을 어느 정도 파악했다고 판단, 앞으로는 대면보고보다는 <쪽지 보고제>를 적극시행하기로 했다.

쪽지보고는 5급 이상부터 기능직에 이르기까지 누구든지 자신의 업무와 연관하여 사전에 기준, 방향 및 염두에 두고 추진해야 할 사항이나 추진된 시책의 Feed-Back결과에 대해 쪽지보고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진행사안이 촌각을 다투거나 문서 작성시간이 없는 경우, 또한 문서로 작성 · 보관하기에 적절치 않은 경우는 예외로 하게 된다.

더불어 이 시책시행으로 6급~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의 PC활용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일반 직원들은 부시장에게 보고서가 바로 간다는 의식 때문에 더 잘 하려고 정성을 기울인다는 점에서 보고서작성의 질을 높이고 문서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에서는 기본 보고서의 틀에 보고자의 사진, 연락처 등을 게재함으로서 필요시 부시장과 보고자간 커뮤니케이션이 쉽게 이루어 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에는 운영실적을 분석 문제점을 보완해나가고 이행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