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4일 양주시장 재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종호(58) 전 양주시의회 의장은 2월1일 양주시청 기자실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살고 싶은 양주, 내일이 더 기대되는 양주를 꿈꾸는 ‘양주시민 이종호’는 변화를 갈망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종호 전 의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명품도시를 꿈꾸던 우리 양주시에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7호선 연장, GTX/BRT 등 교통문제, 4개 생활권으로 갈라진 도시의 균형발전문제, 시민행복을 위한 교육·문화·복지문제 등 많은 지역현안과 더불어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경기북부 제일의 가능성을 자랑하던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다. 그 결과 과거 대규모 택지개발, 철도 및 도로확충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던 인구도 정체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양주시장 재선거는 이 답답하고 복잡한 현실을 드러내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직접적이고 명쾌한 변화를 이끌어낼 일꾼, 우리시에 희망을 가져다줄 일꾼을 뽑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강한 도전의지와 정치적 협상능력을 가진 일꾼이 있다면 우리 모두가 꿈꾸는, 더불어 잘 사는 양주시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 이종호는 12년 간 시민의 일꾼으로 땀 흘리며 현장에서, 의회에서 오직 우리 양주시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왔다”며 “주택, 건설 및 교통이 편리한 도시, 생활편의 시설 집적 도시, 교육여건이 좋은 도시 등 행복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오랫 동안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우선할 부분은 교통망 등 기반시설 확충이다. 이동이 편리해야 사람이 모인다. 사람이 모여야 지역경제가 산다. 지역경제가 살아야 세수가 늘어난다. 그렇게 모인 세수로 시민행복을 위한 교육·복지정책을 확대할 수 있다”면서 “정직하게, 깨끗하게, 청렴하게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