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으면서 의원직 사퇴 및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않은 새누리당 홍범표(62) 경기도의원(양주2)이 선관위 경고를 무시한 채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계속한 사건은 어떻게 결론날까?
양주선관위는 2월2일 홍 의원을 불러 각종 행사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사실상의 선거용 명함을 살포한 경위 등을 캐물었다.
홍 의원은 선관위로부터 수차례 경고를 받고도 1월29일 은현농협 조합원 총회 및 백석농협 사랑방좌담회, 1월31일 봉암우체국장 고희연, 2월1일 장흥농협 조합원 총회 등에 참석해 선관위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도 명함을 살포했다.
홍 의원 사건은 2월 중순경 조치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