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7일 양주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항원(59) 전 경기도의원은 2월5일 출마의 변을 통해 “이번 선거는 재선거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시장 후보의 역량이 중요하며,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정책을 따라가는 보편적인 시정운영만으로는 양주시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기에 적극적이고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항원 전 도의원은 “유감스럽게도 현삼식 시장이 임기를 못 채우고 중도에 하차했다. 전임 시장을 선택했던 양주시민들의 민심을 다독이고 주어진 예산 안에서 진행되어오던 정책들을 이어받아 마무리할 수 있는, 그리고 새로운 예산확보를 통해 양주시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본인이 자치행정 베테랑 구원투수”라고 자임했다.
‘양주인 이항원’을 강조하는 그는 “청년시절 양주시 청년단체를 조직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양주시장을 목표로 20년 넘게 시·도의원 등 시장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준비했으며, 그 누구보다 양주시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정확히 진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선 출신 시장 20여년 동안 안일한 정책 추진으로 한반도 중원의 요충지로서의 과거 명성은 빛을 잃고, 양주라는 지명조차 국민의 기억 속에 희미해지고 말았다. 선거 풍토 역시 과거의 전철을 밟고 있는 것 같아 아쉬운 점이 많다”며 “국회의원과 시장의 공약은 다를 수밖에 없어야 함에도 현재 차별화, 구체화되지 못하고 막연한 희망만 제시하고 있다. 표를 위한 공약인지 진정 양주 발전을 위한 준비된 공약인지를 꼼꼼하게 비교해 믿고 맡길 수 있는 후보를 양주시장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주에 거주하는 사실만으로도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첫 번째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경기도로부터 끌어올 수 있는 예산은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협력하여 최대한 확보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양주시가 자체 수익사업을 통한 별도의 예산확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민·관공동출자 시민주식회사 설립을 통한 다양한 수익사업 추진 ▲덕정역세권 등 거점별 개발을 통해 양주시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화장장, 소각장 건설 등을 제시하며 “튼튼한 재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복지의 시작이며, 열악한 양주시의 교육·문화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최상의 목표”라고 밝혔다.
프로필
-성명: 이항원(李恒源)
-생일: 1956년 6월13일
-가족: 부모, 처, 1남1녀
-병역 : 육군 만기제대
-본적 : 경기도 양주시
약력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 졸업(지방자치학석사)
-제7대 경기도의회 의원
-제4대 양주시의회 의원
-환경운동연합 양주지부장
-양주군 청년협의회 회장
-남문종합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양주 SOS봉사단 단장
-남문학원 총동문회 회장
-양주문화원 이사
-양주미래포럼 상임대표
-양주제일장학회 회장
-경기동북부 공동장사시설 유치위원장(현)
-제2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