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환, 홍범표, 이세종, 이흥규 예비후보(왼쪽부터)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이세종 양주·동두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당협위원장)와 이흥규 정동환 양주시장 예비후보가 회합했다. 홍범표 경기도의원도 “곧 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면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 4명은 2월12일 양주시청 기자실에서 합동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전철 6호선을 임기 내에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세종 위원장은 “임기 4년 내에 서울 은평구 독바위역에서 장흥까지 전철 6호선을 끌어온 뒤 교외선~의정부~양주역까지 기존 철로를 이용하고, 양주역에서 광적·백석까지는 철로를 신설하겠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안해도 된다”며 “광적·백석에 차량기지를 만들면 가능하다. 그러면 교외선 재개통도 필요 없어진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규제프리존에 양주를 포함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 규제 해소 ▲39번 국지도 조속 추진 ▲은남산업단지 조기 조성 ▲장흥·일영·송추 관광사업 활성화 ▲전철 7호선 첫 삽 ▲대규모 택지 완공 ▲지역균형발전 및 양주·덕정역세권 조성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일자리 창출 등을 공통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나머지 김영도 이종호 이항원 임경식 양주시장 예비후보들은 불참했다. 이세종 위원장은 “그들이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것으로, 언급할 필요가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