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원대식)는 29일 제170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하고 도시 건설국 소관「200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김억기 도시건설국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재일의원은 교통과의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사업에 대해 덕계역의 경우 출퇴근 시간외에는 탑승자가 10여명안팎으로 이것은 시민들이 “덕계역 진입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 이라며, 마을버스 등의 운송사업자들이 덕계역을 경유하여 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재훈의원은 각 부서 내 성격이 비슷한 위원회는 통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찾아오고 싶고”  “타고 ․ 걷고 싶은” 자전거 거리 조성으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박종식의원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전개하는 불법벽보 부착방지사업을 통해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주택가 폰팅광고가 사라져야 한다”고 말하고, (구)국군덕정병원 부지에 조성되는 덕계공원이 지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범표부의장은 시청의 허가를 받고 설치하고 있는 사설표지판의 정비를 언급하면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불곡산 등산로를 포함, 체계적으로 등산로를 정비쾌적 한 등산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호의원은 장흥, 백석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와 관련, 덕정을 비롯한 남면과 은현면 등의 구시가지 간판정비와 함께 지방도로가 통과하면서 형성되고 있는 새로운 상권도 디자인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간판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