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금년도중 완료를 목표로 시행한다. 시에서 시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중앙로와 보산동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시행되는데, 중앙로가 신시가지 형성으로 상가 경기가 위축되고, 보산동 관광특구는 미군재배치 계획에 따라 많은 수의 미군이 줄면서 미군상대 경기가 침체된 실정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시행을 통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사업은 공사비 16억원을 들여 중앙로 시범가로와 보산동 관광특구 2개소에  집중 추진하게 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간판을 정비하여 중앙로 및 보산 관광특구가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되어 우리시의 명소가 될 것이며,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범지역 2개소인 중앙로 및 보산관광특구 상가번영회를 비롯해 전문가, 공무원, 주민자치위원회 등 24명으로 추진협의회를 구성 간판정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과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본 사업이 종료되면 중앙로, 보산 관광특구를 특정관리구역으로 지정하여 광고물을 엄격하게 제한할 계획이며, 시민호응이 좋을 경우 다른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면서, 사업 추진과정에서 부득이하게 통행자와 차량의 통행에 일부 지장을 초래할 것이 예상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