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역에서 사회봉사와 청소년 장학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도비(濤斐, 아름다운물결)장학회'(회장 오세열)는 지난 18일 오후 중앙동장실에서 어려운 가정 자녀 정○○ 군(고등학교 2학년)에게 장학금 40만원을 전달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오세열 회장과 최치원 사무국장, 권혁수 자문위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관에 따라 지급대상자 추천권을 부여받은 권혁수 자문위원은 중앙동 주민센터에 장학회 운영취지에 맞는 학생을 추천 의뢰한 결과,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모범적으로 학업에 정진하는 우수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급하게 했다.
 
오 회장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처음 결성되어 현재 40여명의 정회원과 80여명의 후원회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본 장학회는, 매년 동두천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30여명을 선발 1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회원과 후원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납부하는 월 1만 원 회비로 조성되는 장학금은, 새 학기나 연말 행사 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정진하는 모범학생들에게 지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