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24일 보산동 프로그램실에서 초등학생 아동, 미군 장병 등 30여명과 함께 ‘헬로우 영어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추진된 헬로우 영어교실은 미군 장병과 카투사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아동의 현행수준에 따라 기초반과 실력반 두 개반으로 나누어 올해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2016년 영어교실은 작년 대비 참여 아동과 미군 장병 봉사자를 두 배 이상 증원함으로써 아동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영어교실 운영에 있어 미군 측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