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26일 본서 3층 회의실에서 백석남성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 각 기관 단체장 및 소방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취임식은 백석남성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석순(51세)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연형흠(50세) 대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임하는 박석순 대장은 지난 2002년 의용소방대에 몸담은 이래 의용봉공의 정신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화재예방 활동에 솔선수범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했다.

새로 취임하는 연형흠 대장은 지난 2009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돼 각종 재난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노력해 왔으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봉사소방의 위상을 드높였다.

연형흠 의용소방대장은 “의용소방대원간 화합과 단결로 화재진압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불우이웃돕기 및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 주민에게 신뢰받는 백석의용소방대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