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제근무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월 1회이상 등산을 취미생활로 즐기는 등산인구가 1천5백만명 정도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류소현)는 경기북부 임야 2,702.97㎢에 대하여 오는 2. 1 ～ 5. 15까지 『봄철 산불예방 및 진압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구 온난화의 지속과 라니냐 현상이 관측되면서 경기북부지역이 고온건조한 날이 많고 평균 강수량이 적을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산불위험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경기북부지역에서 147건의 산불로 인하여 12명(사망3, 부상9)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제2소방재난본부는 ▲ 각 소방서 산불진화 상황실 운영 ▲ 주요 등산로에 캠페인 실시 등 산불예방과 경계순찰 활동 강화  ▲ 산림내 사찰과 목조문화재 165개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 실시 ▲ 헬기 12대, 1,733점의 진압장비를 동원한 초기 산불진압지원 출동태세 확립  ▲ 산림청, 시·군 등 유관기관 공조대응태세 강화하는 등 산불예방과 진압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금년 설은 연휴기간이 5일로 길어 성묘객과 등산객의 실화에 의한 산불발생위험이 높을것으로 예상되어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도민들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