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원동복)는 금년도에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하여 산사태 예방사업을 착수하였다. 금년에 추진하는 사업은 토석류 피해예방을 위한 사방댐 7개소, 계류보전 사업 8개소 4km, 산지사방사업 5개소 0.8ha, 민북 산림복원사업 12개소 3.2ha로, 3월 2일 착공하고 6월 말 중순까지 완료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기후변화의 가속화와 이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토석류의 피해가 매년 여름 반복하여 발생함에 따라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선제적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하고, 금년 산림재해예방사업은 특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민가 또는 경작지, 주요 시설물 주변의 산사태 취약지역 및 재해 위험지역을 우선적으로 대상지로 선정하였다고 한다.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1월28일부터 2월18일까지 사업대상 17개 지역의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하여 사방사업의 목적 및 효과, 사업 추진 일정, 사방사업 산사태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정부 3.0, 산림분야 규제개혁 등 산림정책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최영균 팀장 “사방사업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이므로 고품질의 사업 실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사방사업 실행 시 산사태 취약지역 및 임도피해 우려지 등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병행 실시하여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지속적으로 보수·관리 하는 등 산림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