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종 새누리당 양주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월7일 “개발에서 소외된 양주 서부권 발전을 위해 복선전철화를 전제한 교외선 재개통과 자동차 도로로서 우이령길 재개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세종 예비후보는 “교외선의 경우 최근 공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계획과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상으로 논의 중인 교외선 복선전철화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분당선이 연장되어 연결되는 3호선 삼송역에서 교외선까지는 약 3㎞ 정도로 이 구간만 연결하게 되면 교외선 재개통의 명분과 효용성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교외선 재개통은 단지 양주 서부권에도 철도시대를 개막한다는 차원을 넘어 신분당선과 연결되는 3호선과 6호선을 양주와 연결하는 의미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이령길 재개통에 대해서는 “양주 서부권은 물론 수도권 북부권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사업”이라며 “친환경적 터널공법을 활용하여 환경적 우려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세종 후보가 재개통을 주장하는 우이령길은 양주시 장흥면과 서울 강북구 우이동을 연결하는 6.8㎞ 도로로, 과거 재개통이 좌절되면서 현재 20㎞ 이상을 우회해야 하는 실정이다.
그는 “우이령길 재개통은 현재 경제성을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9번 국지도 전구간 4차선 확장의 효용성을 대폭 높일 수 있는 역할도 할 수 있다”며 “39번 국지도 확장과 우이령길 재개통을 연계하여 서부 발전의 확실한 도로축으로 역할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