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서부권 최대 숙원사업인 39번 국지도(장흥~광적)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3월8일 오후 기재부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KDI 도로 안전성 평가 결과 종합위험도 70.23%)를 국토부에 공식 통보했으며, 이에 장흥~광적 구간은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2016-2020)’에 반영되어 사업 추진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3월9일 밝혔다.
정성호 의원은 19대 국회 임기 내내, 과거 양주시가 민자·민간사업으로 추진했으나 실패했던 장흥~광적 국지도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 국토위 간사·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을 거치며 ▲2013년 설계비(3억원) 확보 및 국가재정사업 전환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국지도 건설지원 예산(총액 155억원) 확보를 이끌어냈다.
지하철 7호선과 함께 양주 발전의 핵심축이 될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 광적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추IC까지 바로 연결되어 시민들의 수도권 접근이 쉬워지고 홍죽, 은남 등 주변 산업단지도 활성화되며 특히, 백석지구 도시개발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 의원은 “양주역세권 개발, 지하철 7호선 양주연장에 이어 39번 국지도 사업 추진까지 확정되면서 ‘양주 발전의 트로이카’가 완성됐다”며 “현재 보상 중인 가납~상수 구간을 상반기에 착공하고, 장흥~광적 구간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조속히 완료하는 등 국비 확보 및 행정절차 소요시간 최소화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