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3월10일 오전 11시 김민철 의정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전격 방문, 선거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김민철 예비후보와 지역 선거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노경만 호남향우회장, 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도 함께 했다.

김민철 예비후보는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바쁘실텐데 오늘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렇지 않아도 어수선한 시기에 방문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인사했다.

김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이기도 한 김홍걸 위원장은 “제가 의정부하고는 큰 인연이 없었는데, 옆에 계시는 존경하는 문희상 의장님과 제 아버님이 동지로서 30년 세월을 같이 했고, 지난 20년 동안 문 의장님과 함께 지역 기반을 닦아온 김민철 후보가 있어서 최근 의정부와 가까워졌다”며 “김 후보는 4년 전부터 기회가 있어야 했다. 그만큼 충분히 준비가 되고도 남은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준비된 정치인으로서 ‘공정의 가치’ 실현으로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나선만큼 힘 있게 선거에 임해달라”고 김 예비후보를 격려했다.

문희상 국회의원은 “김홍걸 박사는 우리당이 어려울 때 가장 중요한 일을 하셨고, 이제는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김대중 대통령님 말씀처럼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는 문제의식을 갖고 활동하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이어 “김민철 예비후보는 나의 분신이다. 지난 20년의 의정부 역사는 김민철을 빼고 이야기 할 수 없다. 나와 함께 의정부를 위해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의정부가 나아갈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