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월14일 김민철(48)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의정부을 후보로 단수공천했다.

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갑)의 수석보좌관이었던 김민철 후보는 2013년 의정부을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기반을 닦아왔다.

현재 의정부을에서는 여론조사 경선이 벌어지고 있는 새누리당 홍문종 국회의원(의정부을)과 박인균 전 당협위원장 중 한 명, 역시 여론조사 경선이 치러질 국민의당 장화철 예비후보와 정희영 예비후보 중 한 명, 무소속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등 4파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철 후보는 “오늘 공천이 확정될 수 있었던 것은 43만 의정부시민께서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기 때문”이라며 “준비된 후보로서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뛰고 또 뛰어 잘 사는 의정부의 큰 발전을 중단 없이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