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을 맴도는 쌀쌀한 날씨도 28사단의 따뜻한 마음들까지 얼리지는 못했다.  육군 28사단은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동안 부사관단 주관하에 사단 사령부 태풍회관 및 전곡 태풍아파트, 쌍용아파트 등에서 사단 장병 및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바자회를 실시하였다.

바자회는 지난 1월 23일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수고하는 장병들과 군인가족들을 위해 기증한 의류, 생활용품 등의 위문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형식으로 실시되었다. 불우이웃 및 불우시설을 돕고자 실시한 사랑의 바자회는 의류 및 생활용품 총 5종 1473점의 물품을 가지고 부대 장병들과 군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그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 및 불우시설에 기증될 예정이다.

사랑의 바자회에 참가하여 물품을 판매하였던 이명중 중사는 “추운 날씨였지만 장병들과 군인가족들의 호응이 좋아서 많이 팔 수 있었다”면서 “얼마되지 않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시기인만큼 불우이웃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대는 항상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부대상 구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더불어 발전하는 부대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의 불우이웃과 불우시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일에 앞장 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