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4월까지 공공부문과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 등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복지자원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흩어져 있는 복지자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이 조사는 기존의 사회복지통합관리망에서 관리하는 주거·일자리·일상생활지원·보육 및 교육 등 총 9개 분야 가용자원에 대해 변동사항과 중복자원을 정비하고 새로운 신규자원 발굴·조사도 병행 할 계획이다.
 
조사된 사회복지자원은 소외계층 복지대상자에게 공공-민간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여 지원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되며 또한, 공공과 민간의 인적·물적 자원은 물론 공식·비공식 자원, 기타 서비스 및 프로그램 자원 등 모든 복지자원을 면밀히 조사 후 8개 주민센터가 함께 공유하여 복지자원망 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두천시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조사된 자료를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민간기관에 공유함으로써 더 촘촘한 복지자원망 구축으로 지역사회복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4월 말 책자로 발행·배부하여 민·관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주민과 공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