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8사단은 최근 인천 서구 체육회 이사 및 임원 16명을 초청하여, 부대활동상을 소개하고 민ㆍ군 유대와 상호 신뢰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천 서구 지역의 각종 체육단체를 지원하면서 체육특기자에게 장학금 및 전국 체육대회·청소년 체육대회를 주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 서구 체육회의 부대방문은 민ㆍ군간 상호교류와 미래지향적인 우호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군악대의 힘찬 연주와 함께 부대관계자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 부대에 도착한 인천 서구 체육회 임원들은 세미나실에서 부대현황을 청취하고 역사관을 견학하며 중서부전선 최전방을 사수하는 부대의 위상을 실감하였다.

부대 전반에 대해 둘러본 인천 서구 체육회 임원들은 중서부 전선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군 생활에 대한 추억에 잠기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하였고, 변화된 병영 모습에 이젠 마음 놓고 자식을 군대에 맡길 수 있다고 자신하며 군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나타냈다.

또한 수고하는 장병들을 위해 위문금을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조국을 지켜주길 당부했다.

부대를 방문한 인천 서구 체육회장 김용식씨는 “장병들의 강한 모습과 밝은 군대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 며 “28대 사단장 박종선 소장이 이끄는 28사단에게 무자년 새해 2008년이 육군에서 100점 맞는 최고의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장 박종선(육사 #34) 소장은 “오늘 부대를 방문한 인천 서구 체육회 임원들처럼 부대를 믿고 의지하는 국민들을 위해 기가 살아있고,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부대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인천 서구 체육회와 28사단이 서로 각자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 양측 모두의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부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부대초청행사와 교류로써 민·군간 친목을 도모하고 유대관계를 증진시켜 국민과 함께하는 부대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