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65보병사단이 전입신병 비전설계와 전역병 미래설계 교육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입신병 비전설계와 전역병 미래설계 교육은 장병 인성 바로 세우기의 추진사항으로 복무단계별 인성을 함양하고, 군 복무가치 제고를 위해 진행된다. 특히, 전입신병들은 양주시 문화탐방과 템플스테이를 통해 자신의 군 생활과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는 전역병들에게 힐링캠프와 경제교육을 통해 군 생활의 의미와 가치를 정리하는 등 전역을 앞둔 장병들이 사회에 나가서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된 ‘전입신병 비전설계 교육’에서는 현역 간부로 구성된 교관뿐만 아니라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군 생활을 의미 있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하였다.

경기도교육청 종합학습클리닉센터와 한국코칭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정은주 강사는 ‘나는 왜 여기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현재 군인으로서 나의 미래를 계획하고, 군 생활을 보람찬 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은주 강사는 장병들에게 “군 복무가 경험과 성숙의 시간인 만큼 현재에 충실하며, 자신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자기계발에도 힘 써줄 것”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비호연대 김형섭 이병은 “입대 전 군 생활에 대해 두렵고 피하고 싶었지만, 교육을 통해 군 생활에 대한 비전을 설계하고, 나 자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군 생활에 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단은 앞으로도 미래를 준비하고 보람된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전입신병 비전설계 교육과 사회적 트렌드에 맞춰 전역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역병 미래설계 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