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원동복)는 이달 15일 산림교육시설인 의정부 천보산 유아숲체험원을 시작으로 관내 유아숲체험장으로 이용되는 도시숲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관내 산림교육시설로 이용되는 유아숲체험원 및 도시숲에 대한 시설점검이며, 4월 말까지 관내 도시숲에 대한 전수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천보산 유아숲체험원(경기 의정부)을 조성하여 운영 중이고, 그 외 삼태기숲, 북한산, 수락산, 청량산 등 도시숲 4개소에서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교육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일반인뿐만 아니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숲체험 프로그램도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활동공간으로 안전하게 정비·관리하는 것이 점검 목표이다.

이에,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안전점검 항목으로 시설물 정비실태, 활동공간의 안정성, 자연재해에 대한 취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또한 교육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여부, 소화기·구급함 등 비치 여부, 그리고 응급상황 대응 매뉴얼 숙지 여부 등 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더 나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