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2일 보산동 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와 아동 20명이 함께하는 멘토·멘티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5년부터 추진 중인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은 중앙 고등학교 및 신한대학교 재학생과 드림스타트 초등학생을 1:1로 결연하여 학습을 지도하고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한 상담까지 함으로써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있다.

2년째 학습 멘토링 자원봉사에 참여 중인 최모 양은 “처음엔 모든 게 낯설었지만, 지금은 아동을 만나는 날이 손꼽아 기다려질 만큼 학습 멘토링 활동에 애착을 갖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최근 학습 멘토링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드림스타트 돌봄 아동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