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병원 의정부 서울척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병원으로 선정되어 전 병동 70여개 병상에 대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구 포괄간호서비스)란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전문 간호 인력이 모든 간병서비스를 24시간 전담 간호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철저한 감염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작년 여름 전국적으로 메르스 바이러스 때문에 병원들의 현 위생 시스템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하였는데, 그중 가장 큰 문제점인 간병인과 환자 가족 및 면회객들이 병실에서 머무는 병간호 문화에서 파생되는 감염에 대한 해결책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부각되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면회객들이 정해진 면회시간에만 병실에 출입 가능하기 때문에 철저한 감염관리가 가능하고, 보호자들이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적어 생활이 안정되는 등의 부가적인 장점이 있다.
 
의정부 서울척병원은 이번에 보건복지부 지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병원으로 선정되어 환자 중심의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으로서의 진료 철학을 더욱더 공고히 했다.
 
의정부 서울척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하면서 1:1 환자케어를 위해 전담간호사를 대거 충원하였으며, 안전시스템 전반을 재정비하는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화 중이다.
 
의정부 서울척병원 강진석 대표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으로 지정되면서 간병 부담 없이 전문간호인력이 24시간 전담간호를 하게 되어 보호자의 부담도 줄여드릴 수 있고, 모든 환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로써 고객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도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의정부 서울척병원은 올해 초 엄지척 모양 로고 교체 등 리브랜딩을 통해 ‘서울척병원’이라는 통합브랜드명으로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의정부 서울척병원은 서울척병원, 노원척의원과 함께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이라는 의료철학을 공유하며 병원을 찾는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