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후보는 3월24일 선관위 후보 등록 뒤 환경미화원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일정에 돌입했다.

자신의 슬로건인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수고를 이해해야 한다는 차원에서다.

지난 3월13일 공천을 받은 김민철 후보는 “공정의 가치가 통하는 대한민국, 꿈과 비전의 도시 의정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로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은 의정부의 중단 없는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진정으로 잘사는 의정부 건설을 위해 준비된 국회의원, 의정부시민이 자랑스러워할 국회의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 캠프는 “청와대 행정관 임명 당시 도덕성·청렴성·업무능력 등에서 이미 검증을 마쳤다는 점에서 준비된 후보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아울러 경험과 경력에서도 청와대 행정관과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며 행정 및 정책에 전문성을 나타내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경기북부와 의정부 발전을 위해서는 경기북도 신설과 그 거점으로서 의정부의 새로운 역할 규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경전철 활성화를 위한 국비지원, 의정부 종합고속버스터미널, 7호선 역 신설 등의 공약을 내걸고 있다.

김 후보는 “8년을 기다린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4년을 담아내기 위해 우리 의정부의 잠재된 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낡은 정치와 새로운 정치를 결정할 이번 선거에서 함께 미래를 열어갈 후보, 지난 20여년 간 국가와 지방정치에서 의정부 발전을 위해 한 길을 걸어온 김민철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