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세종 정성호 국회의원 후보, 정동환 이성호 이항원 양주시장 후보.

새누리당의 이세종 양주 국회의원 후보와 정동환 양주시장 후보가 토론회에 불참키로 해 ‘불통자질론’이 불거지고 있다.

오는 4월13일 총선 및 양주시장 재선거를 맞아 양주시민단체연합(양주시민톡톡포럼, 양주발전추진시민위원회, 양주시민모임, 양주시민회)은 4월2일 오후 2시 양주농협 덕현지점 4층 대강당에서 ‘후보자 초청 정책공약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양주시민단체연합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토론을 통한 새로운 선거문화 조성 및 후보 간 상호토론과 공약이행 능력을 유권자들이 검증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국회의원 토론회에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양주시장 토론회에는 이성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항원 무소속 후보만 참석한다.

3월26일 양주시민단체연합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이세종 국회의원 후보와 정동환 양주시장 후보는 “4월3일 실시하는 선관위 방송토론회 때문에 불참하겠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양주시민단체연합 관계자는 “우리 시민단체는 물론 양주시민 모두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이세종, 정동환 후보가 진정 지역에 애정이 있는지 궁금하며, ‘불통 후보’는 아닌지 자질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