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는 3월25일 육군 제26사단(양주시 소재)에서 청소년 대상 병영체험을 하고, 양주시 현충탑을 참배하는 등 청소년 안보의식 결집하기 위한 행사를 했다.
 
덕현중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청소년 병영캠프 및 호국영웅 추모제'는 육군 제26사단의 협조하에 오전 10시부터 육군 제26사단 사령부에서 이루어졌다. 안보 콘서트와 군 장비 체험이 육군 26사단의 철저한 준비 하에 성황리에 실시되었다. 특히 안보 콘서트는 지루함으로 효과가 반감되었던 기존의 주입식 안보 강의의 단점을 보완하여, 26사단의 수준급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중식 후에는 양주시 현충탑을 참배하여 새로운 안보기념일인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상기하고, 서해수호 용사를 비롯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학생들의 헌화와 참배가 이어졌다.
 
오후 2시 현충탑 참배로 성료된 오늘의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기획한 경기북부보훈지청 담당자는 “국민의 하나 된 힘만이 북한 보발을 영원히 끊는 길임을 매년 3월 넷째 주 서해수호의 날을 통해 학생들을 비롯한 온 국민이 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