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후보는 3월29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라는 오직 하나의 슬로건으로 선거운동을 해왔다”며 “양주시를 바꿀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성호 후보는 “양주시장 재선거 이후 2년의 임기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앞으로 양주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하고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며 “이번에는 일할 줄 아는 사람 이성호, 검증된 일꾼 이성호에게 양주시정을 맡겨달라. 정치꾼 흉내를 내지 않는 올바른 행정으로 잃어버린 시민의 신뢰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말했다.

첫째, 올바른 행정으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양주시민들은 양주시정의 획기적인 변화가 없으면 희망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저의 오랜 경험과 고민, 시민의 건의를 취합하여 시정을 바로세울 혁신안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시정혁신 TF팀을 통해 낡은 관행과 부패한 관료주의를 청산하고 인맥이 아닌 능력과 성과위주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부정비리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입니다. 지자체 청렴도 1등급을 꼭 달성하겠습니다.

그밖에도 뉴미디어 TF팀은 시민과 소통하며 양주시 도시브랜드를 더 알리고 문화관광 홍보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도시재생 TF팀은 전시행정 철폐로 낭비와 불편을 줄이고 구도심과 역세권을 재정비해서 경제기반을 되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역할을 부여할 것입니다. 

둘째, 양주시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우선 은남산업단지와 회천신도시 안에 조성될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단순노동형이 아닌 우수한 일자리가 생기는 미래신성장 동력산업 기관과 연구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설치하여 취업지원 및 신용회복의 업무와 복지를 더불어 향상시키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설치하여 경력단절 여성과 고학력·고숙련 여성에 대한 취업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주민주도형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상가권역은 점심시간대 주차단속을 완화하거나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습니다.

농업은 ICT융복합 스마트팜 보급 확대 등 첨단 농·축산업 육성을 시작으로 6차 산업 활성화와 로컬푸드 시스템 지원, 양주쌀 소비전담팀 운영, 친환경 농업 지원 강화 등으로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셋째, 명품주거 환경 조성으로 몇 년 살다 떠나는 양주시가 아니라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이사 오고 싶은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우선 교육지원 예산을 확대하여 양주시를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양주시가 주도하는 장학사업을 확대 개편하여 시행하고,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한 특성화고 지원 및 인재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에도 힘쓰겠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통합관제 CCTV 실시간 모니터링 전담요원을 배치하고 걱정 없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며, 스쿨폴리스 제도를 운영하고, 어린이 종합안전 체험관을 설치·운영하겠습니다. 노인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하고, 종합병원급 의료시설을 유치해 의료수준을 향상시키겠습니다.

각종 사회단체 및 복지관련 시설을 건립·지원하여 시민의 다양한 문화 복지혜택을 지원하겠습니다. 권역별로 생활체육시설을 보수하고 확충하여 시민 모두가 건강한 양주시를 만들겠습니다.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 조성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고, 장애인 일자리 확충 및 특수학교 건립 지원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늘려가겠습니다.

넷째, 교통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우선 시급한 것이 전철 7호선 양주 연장과 39번 국지도 개통입니다. 먼저 7호선은 예비타당성 통과에 따라 국회의원과 손발을 맞춰 신속하고 빈틈없는 행정처리로 준비기간을 최소화하고 빠른 착공과 개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전혀 현실성이 없는 공약들, 설계단계부터 7호선을 바로 복선화하겠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것은 이미 이전에 예비타당성 조사, 그리고 이번 3차 중간 예타에서도 불가능이라는 결론이 나온 졸속 공약입니다.

아무리 선거가 임박하고 다급하다고 해도 삼세번, 10년의 노력 끝에 겨우 예비타당성이 통과된 결과를 뒤집고 다시 원점에서 시작하자는 터무니없는 공약이 남발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합니다.
 
39번 국지도는 양주시 서부권 발전에 중요한 기틀이 될 것입니다. 우선 가납~상수 구간의 착공을 서두르고, 특히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장흥~광적 구간도 국회의원, 도의원과 손발을 맞춰 국지도 건설비를 우선 편성해서 조속히 설계에 착수하고 보상을 추진하겠습니다.

39번 국지도도 마찬가지로 과거에 무리하게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다가 중단되고 허송세월 하던 사업을, 정성호 국회의원이 주도해서 이제 겨우 국가재정사업으로 변경하면서 정상화시켰습니다. 국회의원과 원활한 공조를 통해 국지도 건설비 155억을 우선 편성해서 조속히 설계에 착수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간절히 바랍니다.

현재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1호선 배차간격 조정으로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드리겠습니다. 의정부시와 협력하여 서울도심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유치해 시민의 편리한 출퇴근을 지원하겠습니다.

장흥 교외선을 재개통하고 이용수요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수요증가 추이에 따라 전철화, 복선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양주시 동서간 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노선 확대로 생활권을 좁히고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신도시, 역세권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양주는 2003년에 시승격을 하고, 고읍지구 개발과 더불어 양주신도시로 차츰 도시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양주역세권 개발을 중심으로 회천신도시, 백석신도시, 일영도시개발, 감악산 종합개발 등으로 균형발전을 이루는 인구 50만 이상의 명품신도시로 도약해야 합니다.

우선 양주역세권은 편리한 환승주차장 및 행정지원시설, 업무시설, 주거편의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복합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백석신도시는 양주 서부권의 발전을 견인할 명품주거단지로 조성하고 복합체육센터 건립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드리겠습니다.

일영지역을 친환경 첨단도시로 건설하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장흥 영화촬영장을 비롯한 문화예술 거점단지 조성 등 체계적인 종합발전계획을 수립·시행하겠습니다.

회천신도시 내 대기업 주도 ICT산업 등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일터와 삶터, 쉼터가 어우러진 미래형 융복합 신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은현·남면은 제2외곽순환도로 조기건설을 발전의 전환점으로 종합발전계획을 세워 국가산업단지 배후지역으로 자연 속의 전원주택 주거단지와 활기찬 경제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감악산 종합개발을 추진하여 양주~파주~연천을 잇는 순환형 둘레길과 자연체험학습장, 캠핑시설, 체육시설이 어우러진 체류형 힐링테마파크를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