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양주 국회의원 후보가 3월30일 ‘경기북부 중심, 교통 양주’를 위한 8대 공약을 발표했다.

8대 공약은 ▲지하철 7호선 양주 연장 조기착공/추가역 신설 ▲장흥~광적 국지도 조기착공 ▲교외선 재개통 ▲백석과 양주역을 잇는 양주 동서도로 신설 ▲M버스(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 ▲경원선 전철 추가 증회 등 양주시민을 위한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 확대 등이다.

정 후보는 “선거 때마다 남발되는 인기영합주의 공약, 재원조달계획조차 없는 졸속 공약은 이제 지양해야 한다”며 “이번에 마련한 8대 교통 공약은 지난 4년 간 국토교통위 간사 등을 역임하며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입법·정책협의 등을 준비해 온 결과물로 검증된 일꾼, 준비된 후보로서 만든 진짜 공약으로 유권자들에게 평가받고, 더 큰 양주를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무엇보다 지하철 7호선과 장흥~광적 국지도 등 시민들과 함께 시작한 핵심사업을 조속히,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17대 국회의원 시절, 경원선 조기개통과 덕계역 신설을 이뤄낸 경험으로 7호선 조기개통과 추가역 신설 등을 반드시 추진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지난 3월3일 국토부·경기도·양주시 등이 참여하는 ‘7호선 조기착공 TF’ 구성을 제안했고, 이를 중심으로 설계와 분담금 협의를 진행, 조기착공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39번 국지도 장흥∼광적 구간에 대해서도 “이미 지난해 예결특위 계수소위 위원으로서 확보한 ‘국지도 건설지원(총액 155억)’ 예산을 우선 확보하여 설계를 시작하겠다”면서 “2016년 정부 예산안 부대의견에 반영된 교외선 재개통 연구용역 추진과 관련한 예산 확보, 그리고 올 8월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특히 “양주시민이 더욱 편하게 다양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M버스(광역급행버스) 노선신설, 광역교통청 설립, 경원선 증회 등 대중교통수단 확충 방안도 제시했다.

“양주시민의 수도권 출퇴근 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M버스(광역급행버스) 노선신설에 가장 큰 걸림돌인 지자체 재원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미 지난해 5월 ‘교통시설특별회계법’을 발의, 국고 지원이 가능하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경원선 증회는 코레일과 협의해 올해 1월부터 퇴근시간 덕계·덕정 2회 증차를 이끌어낸 바 있고 추가 증차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주 대중교통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수도권 전체 대중교통망을 총괄 조정하는‘수도권 광역교통청(가칭)’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20대 개회 즉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 밖에도 교외선 재개통,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하, 양주 동서도로(백석~양주역) 신설 및 시도 2호선 확장 등을 통해 양주 균형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 ‘교통중심’ 양주를 위한 8대 교통 공약

1) 지하철 7호선 양주 연장 조기착공/추가역 신설 추진
-‘7호선 조기착공 TF’ 구성, 예산 및 노선 등 부처 협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추가역 신설 추진
2)39번 국지도(장흥~광적/가납~상수) 조기착공·준공
-‘국지도 건설지원’ 예산(총액 155억) 우선 확보를 통한 설계 집행
3)교외선 재개통
-‘교외선 재개통 TF’ 구성, 국토부·코레일 등과 운영·관리체계 논의
4)양주 동서도로(백석~양주역) 신설 및 시도 2호선 확장
-개발사업자의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등으로 우선 추진
5)M버스(광역급행버스) 노선신설 추진
-교통시설특별회계법 개정 및 수도권 광역교통청 설립 추진
6)경원선 전철 추가 증회
7)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8)삼숭~소흘IC, 만송~교리간 도로신설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