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는 31일 동두천시 LNG복합화력발전소에서 긴급구조기관 및 지원기관·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민·관 합동으로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단계 테러에 의한 터빈동 3층 폭발화재로 다수사상자가 발생 ▲2·3단계 폭발 및 화재로 인한 시설물 파괴로 황산 등 유해화학물질과  LNG 다량 누출된 재난상황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유해화학물질 제독·제염, ▲다수사상자 응급조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복잡·다양한 재난현장에 실효적으로 대응·통제·지휘·수습을 위해 스마트 통제단 시스템을 구축?가동하여 재난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고 대응역량을 가일층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국가중요시설인 발전소 관계자 및 자위소방대원이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전단계에 긴급구조통제단을 지원토록 하였고 의용소방대원은 재난 초기부터 비상소집 되어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자원대기소에 전담 배치되어 현장대원의 심신안정을 위한 휴게공간 관리와 급식제공, 현장통제 등 실질적 소방보조업무를 수행하도록 통제단 시스템을 정비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의 특징은 스마트 통제단 시스템을 재난현장에 적용하였다는 점이다. 무인비행장치(드론)로 재난사각지역을 해소하여 조망권을 확보하였고 액션캠을 전진지휘소에 설치하여 현장지휘소에서는 송출 영상을 실시간 모니터링 통해 효과적인 재난작전수립이 가능해져 현장지휘와 진입대원의 안전관리에 획기적인 훈련성과를 거두었다.
 
동두천소방서(권용한 서장)는 “대북 긴장상황에 따른 경계태세 강화와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