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박정웅)은 지역의 어려운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3월29일 의정부고용센터 세미나실에서 '대학과 함께하는 청년고용대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청년실업률이 12.5%에 이르고, 경제 저성장 기조 지속 및 국내외 경기불황 등으로 지역의 어려운 청년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일선 대학의 취업담당 부서장과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의정부고용센터와 대학 취업지원 관계자가 참석하여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취업지원서비스 활용 방안에 대하여 집중 협의하였다.

분절된 대학의 취업지원 단계별 연계를 위해 고용복지+센터와 같은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로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 중소기업청년취업인턴제, 청년내일찾기패키지, 일학습병행제, K-MOVE스쿨 등 다양한 대학취업지원서비스를 모색하여 대학 안으로 청년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학의 청년취업지원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아울러 대학의 취업지원기능 연계, 취업정보 제공 등 자체 (학교별) 취업역량 강화와 권역 내 ‘대학-고용센터-기업 등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협업과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노동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노동시장 양대지침 즉 ‘공정인사와 취업규칙‘ 지침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열정 페이 근절을 위한 일경험 수련생 가이드라인 제시를 통해 합리적인 고용노동정책을 설명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최영걸 대진대학교 취업지원팀장은 ”대학에서 다양한 청년취업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실 있게 운영하여 가시적인 실적을 내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간담회 위원장인 박정웅 의정부지청장은 “올해에도 청년취업여건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본 간담회가 경기북부지역 청년의 내일(來日, My Job)을 위한 희망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