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시립이담풍물단이 16일 오후 3시 동두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 하는 창단 공연을 갖는다.

동두천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예술인 이담풍물농악은 수원 월드컵경기 개막행사, 대한민국 국악제, 중국, 캐나다 초청공연 등 2007년말 까지 60회에 걸친 열정적인 공연활동을 하여 왔다. 이담풍물농악은 1991년 경기도 민속경연대회에서 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전국 청소년 민속예술제 최우수상, 세계 사물놀이 으뜸상 수상 등 37회 수상경력의 그 우수성이 널리 알려진 전통예술이다.

 동두천시에서는 이담풍물놀이의 전통을 살리고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계승기반을 마련하고자 2007. 10. 15일자로 『시립이담풍물단』을 창단하였으며, 시민들에게 시립이담풍물단을 알리고 전통예술에 대한 붐 조성을 위해 이번에 기념공연을 하게 됐다.

 이번 공연은 풍물단의 영상 소개와 비젼 및 의정부 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과, 부천 도당 예술단의 실내악 연주와 더불어 소리꾼 장사익 명창 초청 축하공연, 시립이담풍물단 판굿 공연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860-20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