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비문해 성인을 위한 문해교육 보조교재를 온라인으로 보급한다.

진흥원이 개발한 도민 맞춤형 문해교육 보조교재 총 12권은 단계별 심화학습을 제공하여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문해학습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또한 경기 지역의 특성을 교과 내용에서 다루어 도민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공감대를 형성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보조교재는 경기평생학습포털 학습모아 길(gil.gg.go.kr)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문해교육에 관심 있는 문해교육기관, 학습자 등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진흥원은 비문해 성인의 문해력 증진을 위해 문해교육 보조교재 다운로드 서비스를 영구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문행 본부장은 “앞으로 문해교육 보조교재 보급뿐 아니라, 교원 연수 및 종사자 역량강화 연수 등을 통해 도민의 학습권리 보장과 문해 학습자의 문해력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성인문해능력 조사 결과에 의하면, 18세 이상 성인인구 중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고, 쓰고, 셈하기가 불가능한 비율은 6.4%(약264만 명)로 추정하고 있다.